2·8한일미래회, 내달 2일 관동대지진 100주년 심포지엄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단법인 2·8한일미래회(회장 신경호)는 오는 9월2일 일본 도쿄에 있는 후지(富土)대 본관 1층에서 관동대지진 피해 100주년을 기억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주일한국대사관, 재외동포청,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도쿄지방본부, 사단법인 수림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2·8한일미래회는 국내 3·1운동의 도화선이 된 일본 도쿄의 한국 유학생들이 일으킨 2·8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일본 내 한국 전문가들이 결성한 단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단법인 2·8한일미래회(회장 신경호)는 오는 9월2일 일본 도쿄에 있는 후지(富土)대 본관 1층에서 관동대지진 피해 100주년을 기억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토노무라 마사루 도쿄대 교수는 '조선인 학살의 기억계승과 역사 연구', 김영근 고려대 교수 '포스트 간토 대지진의 인권 위기관리와 국제 규범', 하코다 테츠야 아사히신문 기자 '간토 대지진에서의 언론 보도와 언론의 진정한 역할에 대하여', 우수근 중국 상하이 둥화대 교수 '한·중·일 정치와 경제 리스크 및 평화 구축의 길'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또 '지한파'로 불리는 여배우이자 작가인 구로다 후쿠미 씨도 발표에 나선다.
이들은 발표에 이어 1시간가량 자유토론 시간도 갖는다.
이 심포지엄은 주일한국대사관, 재외동포청,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도쿄지방본부, 사단법인 수림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2·8한일미래회는 국내 3·1운동의 도화선이 된 일본 도쿄의 한국 유학생들이 일으킨 2·8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일본 내 한국 전문가들이 결성한 단체다.
신경호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100년 전 관동대지진의 슬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자연재해 때 일어날 수 있는 인권 리스크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미래의 길을 묻고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hwa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