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에 HCN 부산 '맹학교 통학로' 등

이정현 2023. 8. 23.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이래운)는 23일 '제58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열고 108편의 후보작 중 보도 4편, 정규 2편, 특집 2편 등 분야별 총 8개의 우수작을 발표했다.

보도 분야는 시설물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고 지자체의 개선사업에서도 늘 뒷전인 맹학교 통학로 실태를 고발한 '법·제도 맹점 속 맹학교 통학로"개선 절실"'(HCN 부산방송), 지역 숙원사업의 백지화 배경과 사업 재추진 향방을 집중적으로 취재한 '18년간 끌어온 구로차량기지 이전 백지화 폭발한 민심, 지역갈등으로 확산'(딜라이브 구로금천방송)이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2분기 케이블TV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수상작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이래운)는 23일 '제58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열고 108편의 후보작 중 보도 4편, 정규 2편, 특집 2편 등 분야별 총 8개의 우수작을 발표했다.

보도 분야는 시설물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고 지자체의 개선사업에서도 늘 뒷전인 맹학교 통학로 실태를 고발한 '법·제도 맹점 속 맹학교 통학로…"개선 절실"'(HCN 부산방송), 지역 숙원사업의 백지화 배경과 사업 재추진 향방을 집중적으로 취재한 '18년간 끌어온 구로차량기지 이전 백지화 폭발한 민심, 지역갈등으로 확산'(딜라이브 구로금천방송)이 선정됐다.

SK브로드밴드 abc방송은 '일그러진 코리안 드림…팍팍한 이주민들의 삶' 기획을 통해 나이지리아 국적 어린이 4명이 주택 화재로 목숨을 잃은 사건을 계기로 지역 이주민의 애환을 연속 보도했으며, LG헬로비전 부천김포방송은 '굿바이 뉴타운 10년…"출구 막힌 원도심"'을 주제로 각종 도시개발이 안고 있는 어두운 단면과 주민들의 절규에 귀 기울였다.

정규 분야는 양극화와 주민 갈등 속에서 밝음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활동을 담아내 공동체 정신의 가치를 알린 '제주 공동체 가치 활성화 프로젝트 온 피플 인 제주'(KCTV 제주방송), 희대의 미스터리인 조선왕릉 도굴사건을 통해 우리동네 역사와 유적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우리동네 #역사이야기 히스토리야'(딜라이브 강남방송)이 수상했다.

특집 분야는 지역민과 함께 일상의 피로를 풀고 즐기는 피아노 힐링 콘서트를 그린 '피아노 온더 로드'(남인천방송), 지역 토박이가 인정하는 맛집 소개를 통해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제공한 '맛있는 발굴, 서울금광'(서경방송, JCN울산중앙방송, 금강방송, KCTV광주방송)이 뽑혔다.

이 회장은 "지역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일 수 있는 우수작을 많이 제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is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