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탠바이미 고’ 북미·유럽 시장에 출시

LG전자 '스탠바이미 고'.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스탠바이미 고’를 북미와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도 스탠바이미를 출시할 방침이다. LG 스탠바이미 고는 거실이나 침실 등 실내 공간 뿐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TV다.

27인치 화면과 스탠드, 스피커, 배터리 등을 모두 탑재한 여행 가방 형태의 디자인과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눕혀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 등이 특징이다.

출시를 앞두고 해외 매체들도 LG 스탠바이미 고의 장점에 주목하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미국 IT매체 디지털 트렌드는 “여행가방에 넣어 다니는 TV는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다른 IT 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직접 경험하고 검토하기를 기다려 온 제품” 이라고 평했다. 현재 전작인 스탠바이미는 아시아, 유럽, 북미,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지역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LG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메쎄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3′에서 스탠바이미 고를 비롯해 스탠바이미,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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