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학폭논란’ 지기 컴백 “숨기보다 진정성 있게 반성할 것”

이민지 2023. 8. 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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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기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기는 "내 잘못된 행동으로 이제 만으로 1살과 4살 된 아이들에게도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과 주변 분들에게 피해가는 상황을 보며 힘들었고 숨고 싶었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내가 계속 언급되는 걸 보면서, 또 와전 되는 상황을 보면서 나중에 아이들이 알게 됐을 때 잘못을 하고 숨어버리는 아빠가 되는 것보다는 잘못한 부분에 대해 진정성 있게 반성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복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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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지기가 근황을 공개했다.

8월 22일 채널 지기네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기는 "보시는 분들에게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 음주운전 건에 대해 판결문이 나왔고 약식명령 처리가 됐다. 해명 당시 대리기사님을 부르고 차량차량이 안 보였다는 말로 많은 분들에게 불편을 드렸고 운전대를 잡은 것 자체가 잘못이고 얼마나 위험한 행동이었지 교육 받으며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음주 교육 이수 후 4월 22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50일 운전정지와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다. 정지는 끝난 상태고 벌금 또한 바로 납부했다. 지금까지도 반성하고 있고 부끄럽고 다시는 그런 행동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지기는 또 "16년 전 일에 대해서는 이슈 후에 그 친구에게 먼저 연락왔고 같이 운동하며 풀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내가 잘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사과하고 잘 풀고 마무리 했다"고 알렸다.

이어 "사춘기 시절 방황도 하고 잘못한 부분도 많고 개념도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누군가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거나 가혹행위를 한다거나 하지 않았다. 와전된 부분도 많고 내가 받아들여야 할 몫이고 앞으로 행동에 있어서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지기는 "내 잘못된 행동으로 이제 만으로 1살과 4살 된 아이들에게도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과 주변 분들에게 피해가는 상황을 보며 힘들었고 숨고 싶었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내가 계속 언급되는 걸 보면서, 또 와전 되는 상황을 보면서 나중에 아이들이 알게 됐을 때 잘못을 하고 숨어버리는 아빠가 되는 것보다는 잘못한 부분에 대해 진정성 있게 반성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복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금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봉사 밖에 없다. 새벽에 일어나 새벽 봉사를 꾸준히 다니고 있다. 일주일에 3번 이상 다니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식처럼 보일 수 있지만 묵묵히 봉사하면서 진정성있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헬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지기는 앞서 음주운전 적발, 과거 학교 폭력 논란 등이 휩싸인 바 있다. (사진=채널 지기네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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