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주역에 걸맞은 대우…맨시티, 재계약 제안→선수도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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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가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이번 주 화요일에 실바와의 재계약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등 다른 클럽들의 눈에 들어왔던 실바는 2026년까지 맨시티와 계약을 맺었고, 연봉도 달라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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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베르나르두 실바가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이번 주 화요일에 실바와의 재계약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등 다른 클럽들의 눈에 들어왔던 실바는 2026년까지 맨시티와 계약을 맺었고, 연봉도 달라졌다”라고 전했다.
‘헤코르드’의 보도 내용처럼 실바는 여름 이적시장 내내 다른 팀들과 연결됐다. 실바가 지난 시즌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음에도 PSG나 바르셀로나 등 다른 팀으로 떠날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실바는 지난 시즌에만 55경기(선발 38경기)를 소화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트레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맨시티는 한동안 실바의 이적설에 침묵했지만, 이는 실바를 위한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난 6일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는 PSG와 바르셀로나 측에 자신들은 실바의 이적을 두고 어떠한 협상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맨시티는 곧 실바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라며 실바의 재계약을 예고했다.
이어 로마노는 16일 “실바가 새로운 계약을 맺기로 구두로 합의했다. 계약은 다음 주에 이뤄질 전망이며,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실바의 재계약 진행 상황을 전했다. 그리고 로마노는 22일 ‘헤코르드’가 그랬던 것처럼 실바가 오늘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했다.
실바는 2026년까지 맨시티에 남아 중책을 수행할 전망이다. 맨시티에 입단한 이후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줄곧 키 플레이어 중 하나로 뛰었던 실바는 이번 시즌 맨시티의 타이틀 방어에 힘을 보탠다.
한편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허리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돼 이후 두 경기를 감독 없이 치르게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빈자리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스승이자 과르디올라 감독이 가장 믿는 인물인 후안마 리요 코치가 메울 예정이다. 맨시티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 이후 풀럼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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