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시청률 1.5%로 출발…첫방부터 살벌한 경쟁

공미나 2023. 8. 23.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가 글로벌로 판을 키워 돌아왔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1.5%로 집계됐다.

투표 기간은 파이널 생방송 당일까지로, 공식 유튜브 채널 더 춤(The CHOOM)과 엠넷 플러스를 통해 결과 집계될 예정이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밀리언·잼 리퍼블릭·츠바킬 등 8크루 출연
첫 회 시청률 1.5% 기록

22일 첫 방송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가 시청률 1.5%을 기록했다. /Mnet

[더팩트 | 공미나 기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가 글로벌로 판을 키워 돌아왔다.

22일 첫 방송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 글로벌 춤 서열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모인 8크루의 폭풍 같은 첫 만남과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1.5%로 집계됐다. OTT 티빙 실시간 점유율은 최고 87.9%까지 치솟았다. SNS 화제성은 뜨거웠다. 트위터 실트(실시간 트렌드)에서는 '스우파2' 관련 키워드가 순위권을 장악했다. '스우파2', '리퍼블릭', '리아킴 미나', '오드리 너무', '바다레디' 등 트위터 실트에서 총 18개 키워드 트렌드 진입했다.

'스우파2'의 본격적인 시작은 8크루의 대면식이었다. 수많은 기획사의 K팝 안무 기획을 책임지고 있는 히트 안무가 크루 원밀리언(1MILLION)과 엑소 카이·NCT·에스파 등과 협업한 바다가 이끄는 영 제너레이션 크루 베베(BEBE), 박재범·제시부터 레드벨벳·트와이스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안무 메이커 미나명이 리더로 있는 딥앤댑(DEEP N DAP), 세계를 평정한 월드와이드 어벤져스 크루 잼 리퍼블릭(JAM REPUBLIC), 15년 차 국내 유일 최장수 여성 힙합 크루 레이디바운스(LADYBOUNCE), '댄싱9'의 출신 왁킹 댄서 펑키와이, 윤지, 왁씨 등이 소속된 월드클래스 실력파 크루 마네퀸(MANNEQUEEN), 일본을 대표하는 안무가 아카넨, 사야카가 이끄는 츠바킬(TSUBAKILL), 최강 배틀러들이 뭉친 오리지널 스트릿 힙합 크루 울플러(Wolf'Lo)까지 8크루가 파이트 존에 입성해 치열한 신경전을 주고 받았다.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로 본격적으로 경쟁의 막이 올랐따. 첫 번째 순서로 원밀리언의 조회수 퀸 레디가 최근 주가 급상승 중인 베베의 리더 바다를 '노 리스펙' 댄서로 지목했다. 두 사람 과거 같은 크루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 레디가 먼저 패기 있게 선공에 나섰지만, 음악에 맞는 여유로운 무브를 보여준 바다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저지 3인방 모두 바다의 손을 들어주며 바다의 완승으로 돌아갔다.

이어진 매치는 한국과 뉴질랜드의 월드 클래스 대결이었다. 세계적인 댄스 크루 로얄 패밀리 출신 커스틴은 리아나, 저스틴 비버 등과 호흡을 맞춘 글로벌 끝판왕으로, 세계 대회를 휩쓴 '왁킹 괴물' 왁씨를 배틀 상대로 지목했다. 선공에 나선 왁씨는 현란한 왁킹 댄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어 커스틴이 차원 다른 리듬감과 탄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승부를 가를 수 없는 퍼포먼스가 거듭됐고, 재대결 끝에 커스틴이 승리를 획득했다. 뒤이어 마네퀸 윤지가 왁씨의 복수를 위해 나섰다. 윤지 역시 월드 클래스 왁킹 댄서로, 독창적인 움직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팽팽했던 양측 승부는 윤지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배틀러는 '스걸파'로 얼굴이 익숙한 원밀리언의 인간 비타민 하리무였다. 하리무는 배틀 상대로 에스파의 안무가로 유명한 마네퀸의 레드릭을 지목했다. 사실 하리무는 레드릭의 오랜 제자였고 두 사람은 같은 크루에서 활동했지만 오해가 생겨 멀어진 사연이 있었다. 레드릭은 한때 아꼈던 제자와 붙는 상황에 눈물을 보이며 아쉽게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반면 하리무는 '청출어람'을 외친 뒤 에너지 넘치는 무브를 보여줬다. 결국 하리무가 사제 대결의 승리를 가져갔다.

다음으로 나선 주인공은 잼 리퍼블릭의 오드리였다. 그는 등장부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현장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지만, 동시에 '노 리스펙' 최다 지목을 받는 굴욕을 얻었다. 오드리를 지목한 상대는 딥앤댑의 쏠과 레이디바운스의 베씨였다. 오드리는 음악이 나오자 눈빛이 돌변했고, 몸을 자유자재로 뒤틀며 예측불허 반전의 춤 실력을 보여줬다.

눈길을 끈 빅매치도 있었다. 리아킴은 미나명을 배틀 상대로 지목했고, 이 과정에서 원밀리언과 딥앤댑의 숨겨진 관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리더 미나명을 포함해 딥앤댑 3명의 크루원이 원밀리언 출신의 댄서들로, 사실상 구 원밀리언 vs 현 원밀리언의 싸움이었던 셈이었다. 리아킴과 미나명, 이 두 사람의 사연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 가운데 '춤'으로 한판 붙는 두 사람의 배틀 결과 또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종 우승 크루를 가리게 될 크루 퍼포먼스 비디오 평가도 이날 방송과 동시에 시작됐다. 투표 기간은 파이널 생방송 당일까지로, 공식 유튜브 채널 더 춤(The CHOOM)과 엠넷 플러스를 통해 결과 집계될 예정이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mnmn@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