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8월 분양 예정

전용면적 59~84㎡ 총 1440가구 규모

(업체 제공).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활발한 정비사업으로 신흥 주거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 계양구에 제일건설이 조성하는 대단지 아파트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가 8월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2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전용면적 59~84㎡ 총 1440가구 규모로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단지 바로 옆으로 문화공원과 수영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5500평 규모 대형 스트리트몰이 들어선다. 계양구청과 대형마트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교통여건도 주목할만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7호선 산곡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아나지로를 통해 계양구 전역과 부평, 부천 방면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급행버스 운행 전용 정류장(BRT),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서권과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추후 서울지하철 2호선(청라연장선)도 추진 중이라 서울과의 접근성은 물론 서구 청라국제도시와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단지 주변에서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돼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된다는 점이다. 이미 효성1구역을 재개발한 이편한세상 계양 더 프리미어 1646가구가 2021년 10월 입주를 마쳤으며, 내년에는 2371가구 규모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 입주다.

인천은 지난 5월부터 부동산시장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월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보면 4월(-0.29%)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매매가격지수가 5월(0.04%)을 시작으로 6월(0.18%), 7월(0.26%) 등 연이어 플러스로 전환돼 상승세를 탔다.

이달 들어서도 1주차 변동률이 0.08%를 기록, 전국평균(0.04%)을 웃돌았다.

매매거래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인천지역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3498건으로 작년 동기 7928건 대비 70.3% 증가했다. 작년 하반기 6028건과 비교하면 123.9%(약 2.3배) 늘어 전국 평균 증가율(77.8%)을 웃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2021년 등 최고가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해 하반기와는 분명 달라진 모습"이라며 "특히 기존 아파트, 분양권 가격 등이 오르고 있어 신규 분양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sab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