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8일 연속 1위..'콘유' 300만 돌파 눈앞[★무비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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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오펜하이머'는 7만 389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5만 139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유해진, 김희선의 코믹 로맨스 '달짝지근해: 7510'은 3만 663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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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오펜하이머'는 7만 389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5만 3906명.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 7억 달러(약 9366억 원)를 돌파하며 올해 개봉 영화 흥행 수익 TOP4에 올랐다.
이어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5만 139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90만 1406명으로,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올여름 텐트폴 영화 중 '밀수'에 이어 높은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손익분기점(400만)을 넘길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유해진, 김희선의 코믹 로맨스 '달짝지근해: 7510'은 3만 663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3만 2341명으로, '오펜하이머',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일일 관객 수를 바짝 쫓으며 연일 격차를 점점 좁혀가고 있어, 올여름 극장가 흥행의 새로운 판도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밀수'(2만 1955명), '엘리멘탈'(1만 1037명)이 그 뒤를 이었으며 정우성의 첫 연출작 '보호자'는 51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6위에 그쳤다. 누적 관객 수는 11만 2963명으로, 기대를 한참 밑도는 흥행 성적이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21만 9815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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