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모제스 브라운 계약 … 안쪽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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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높이를 보강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모제스 브라운(센터, 218cm, 111kg)과 계약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에 자신과 처음 계약했던 포틀랜드의 부름을 받으면서 빅리거로 남게 됐다.
포틀랜드와 계약하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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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높이를 보강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모제스 브라운(센터, 218cm, 111kg)과 계약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년 계약으로 부분 보장 계약이다. 브라운은 이번 계약으로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도 NBA 선수가 될 기회를 얻었다. 일정 부분 보장 조건이 들어간 만큼, 트레이닝캠프를 앞둔 시점이나 시즌 중 계약 전환 시기 때가 생존을 가늠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운은 지난 시즌에 LA 클리퍼스와 브루클린 네츠에서 뛰었다. 지난 여름에 클리퍼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었으나 시즌 중에 방출됐다. 센터진이 취약한 클리퍼스에서 기회를 잡았어야 했으나 한계를 보였다.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시즌 중에 방출 당한 그는 브루클린과 10일 계약을 맺었다. 두 번째 10일 계약을 따냈으나 잔여시즌 계약을 따내진 못했다.
지난 시즌 그는 3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8.2분을 소화하며 4.3점(.635 .--- .458) 3.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대부분 클리퍼스에서 뛴 것이며, 브루클린에서는 단 두 경기 출전에 그쳤다. 센터진이 두텁지 않은 브루클린에서도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한계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에 자신과 처음 계약했던 포틀랜드의 부름을 받으면서 빅리거로 남게 됐다.
그는 지난 2019 드래프트에 명함을 내밀었으나 부름을 받지 못했다. 포틀랜드와 계약하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렇다 할 역할을 하지 못한 그는 이듬해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43경기에서 평균 21.3분 동안 8.6점 8.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NBA 진출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대대적인 재건 중인 구단에서 기회를 얻었기에 가능하기도 했다.
2021년 여름에 알 호포드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보스턴 셀틱스로 트레이드가 될 때 함께 건너갔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댈러스 매버릭스로 트레이드됐다. 댈러스에서 시즌 중에 방출을 피하지 못했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10일 계약을 맺었다. 이후 투웨이딜을 맺었다가 시즌 막판에 정식 계약을 따냈다. 그러나 재계약은 없었다.
포틀랜드는 이번 계약을 뒤늦게 안쪽을 채웠다. 유섭 너키치와 나시어 리틀을 제외하고 뚜렷한 빅맨이 없다. 다른 구단이 전력을 채운 것과 달리 포틀랜드는 이번 여름에 제러미 그랜트와 재계약(5년 1억 6,000만 달러)을 제외하고 제대로 된 전력을 더하지 못했다. 2023 드래프트에서 스쿳 헨더슨(1라운드 3순위)을 지명한 것이 전부였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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