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 헤더 멀티골'포항 제카,K리그 27라운드 MVP...베스트팀은 수원FC[오피셜]

전영지 2023. 8. 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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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공격수' 제카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제카는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대전하나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멀티골 활약으로 포항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은 제카의 멀티골과 김승대의 쐐기골로 일찌감치 3-0으로 앞서나가며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으나 후반 35분부터 대전 티아고가 순식간에 3골을 몰아치는 해트트릭으로 눈깜짝할새 3-3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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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야드/ K리그1/ 포항스틸러스 vs 대전하나시티즌/ 포항 제카/ 사진 김정수
포항스틸야드/ K리그1/ 포항스틸러스 vs 대전하나시티즌/ 포항 제카 득점/ 골 세레머니/ 사진 김정수
출처=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포항스틸러스 공격수' 제카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제카는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대전하나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멀티골 활약으로 포항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41분 완델손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6분 김승대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또다시 머리로 밀어넣으며 '헤더'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역대급 반전의 연속인 흥미진진한 승부였다. 포항은 제카의 멀티골과 김승대의 쐐기골로 일찌감치 3-0으로 앞서나가며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으나 후반 35분부터 대전 티아고가 순식간에 3골을 몰아치는 해트트릭으로 눈깜짝할새 3-3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교체투입된 홍윤상이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로 다시 승점 3점을 되찾아오며 포항은 극적인 4대3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는 당연히 27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K리그1 27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FC이 선정됐다. 수원FC는 19일 강원FC 원정에서 이승우와 윤빛가람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전남 드래곤즈 하남

또 K리그2 MVP로는 전남드래곤즈 하남이 선정됐다. 하남은 20일 김천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로 2대1 승리에 기여해했다. 전남은 선두 김천을 잡으며 K리그2 27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고, 베스트 매치로는 성남FC-부천FC전이 선정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제카(포항)

▶베스트11

FW: 김승대(포항), 티아고(대전), 제카(포항)

MF: 이승우(수원FC), 윤빛가람(수원FC), 고승범(수원), 엄원상(울산)

DF: 이기제(수원), 정승현(울산), 우고 고메스(수원FC)

GK: 양형모(수원)

▶베스트 팀: 수원FC

▶베스트 매치: 포항(4) vs (3)대전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하남(전남)

▶베스트11

FW: 루페타(부천), 하남(전남), 양지훈(충북청주)

MF: 이시헌(서울E), 브루노(서울E), 이승재(충북청주), 발디비아(전남)

DF: 유지하(전남), 이재성(충남아산), 김민규(서울E)

GK: 김민준(천안)

▶베스트 팀: 전남

▶베스트 매치: 성남(2) vs (2)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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