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일테크노스 10%대 강세... 무량판 구조 논란 반사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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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장 초반 제일테크노스가 1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무량판(보 없이 기둥으로만 천장을 지지하는 형태) 구조 아파트에서 부실공사 논란이 불거지면서 반사 이익을 얻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건설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반도체, 2차전지 등 틈새 플랜트의 신규 공장 증설 및 제품 가격 인상이 실적 호조의 주요인"이라며 "특히 무량판 공법 리스크 부각에 따른 반사 수혜와 데크플레이트의 중장기 수요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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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장 초반 제일테크노스가 1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무량판(보 없이 기둥으로만 천장을 지지하는 형태) 구조 아파트에서 부실공사 논란이 불거지면서 반사 이익을 얻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일테크노스는 데크플레이트(바닥 구조물에 사용하는 평평한 대형 철제 거푸집) 등 건축용 자재를 임가공하는 사업을 한다. 무량판 구조를 대체하는 기둥식 구조가 활성화될 경우 데크플레이트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제일테크노스는 전날보다 860원(10.37%) 오른 9150원에 거래됐다.
제일테크노스는 데크플레이트 중심의 건축용 자재와 조선용 강재 임가공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올해 상반기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건축부문 70%, 조선 26%다.
제일테크노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680억원, 영업이익은 11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9%, 82.6% 올랐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건설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반도체, 2차전지 등 틈새 플랜트의 신규 공장 증설 및 제품 가격 인상이 실적 호조의 주요인”이라며 “특히 무량판 공법 리스크 부각에 따른 반사 수혜와 데크플레이트의 중장기 수요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데크플레이트는 기존 거푸집 공사보다 시공 기간이 짧고 공사 비용이 적으며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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