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캐나다 합작법인 설립 착수…글로벌 삼각편대 구축

김종윤 기자 2023. 8. 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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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086520)는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 양극재 공장 건설을 맡을 신규 법인 'EcoPro Cam Canada LP'를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 에코프로는 SK온·포드사와 캐나다에 양극재 합작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헝가리 양극재 공장은 지난 4월 착공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베캉쿠아 프로젝트는 완성차 및 배터리 셀 메이커와 공동으로 밸류 체인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기존 배터리 소재 공장과 차별화한 성격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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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포드와 손잡아…국내·헝가리 이어 양극재 공급망 확대
(에코프로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에코프로(086520)는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 양극재 공장 건설을 맡을 신규 법인 'EcoPro Cam Canada LP'를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 에코프로는 SK온·포드사와 캐나다에 양극재 합작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총투자 금액은 1조2000억원이다.

신규 법인이 공장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포드와 SK온은 자금 출자로 참여한다. 오는 2026년부터 약 4만5000톤의 양극재를 생산한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캐나다 투자를 통해 한국과 헝가리로 이어지는 글로벌 3각 벨트를 갖추게 됐다.

헝가리 양극재 공장은 지난 4월 착공했다. 사업비는 약 1조3000억원이다. 오는 2025년부터 연산 10만8000톤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한다. 국내에선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69만4000㎡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최근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베캉쿠아 프로젝트는 완성차 및 배터리 셀 메이커와 공동으로 밸류 체인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기존 배터리 소재 공장과 차별화한 성격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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