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파행·사회안전 불안 여파"… 尹 지지율, 3.4%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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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3.4%포인트 떨어진 38.1%로 나타났다.
23일 발표한 이 여론조사는 직전 조사(8월 2주차) 대비 긍정평가가 3.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7%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라·제주 지지율은 18.6%로 하락폭(17.1%포인트)이 가장 컸다.
60대 이상 지지율은 51.8%로 직전 조사 대비 5.0%포인트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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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국민리서치그룹이 뉴시스 의뢰를 받아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물어본 결과 긍정평가 38.1%, 부정평가 60.6%, 잘 모름 1.2%로 집계됐다. 23일 발표한 이 여론조사는 직전 조사(8월 2주차) 대비 긍정평가가 3.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7%포인트 상승했다.
조사기관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새만금 잼버리 행사 파행 관련 여진과 최근 사회안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주된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지지율은 수도권과 호남에서 하락세를 보였고 영남과 충청권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서울 지지율은 42.6%(직전 조사 대비 1.4%p↓), 인천·경기 지지율은 34.0%(직전 조사 대비 6.5%p↓)로 나타났다. 광주·전라·제주 지지율은 18.6%로 하락폭(17.1%포인트)이 가장 컸다.
한편 ▲부산·울산·경남(PK) 46.0%(직전 조사 대비 3.1%p↑) ▲대전·충청·세종·강원 40.8%(직전 조사 대비 2.0%p↑) ▲대구·경북 49.6%(직전 조사 대비 1.2%p↑) 등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지역도 나타났다.
연령별 지지율은 전 구간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60대 이상 지지율은 51.8%로 직전 조사 대비 5.0%포인트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20대 지지율은 4.8%포인트 하락한 32.2%로 뒤를 이었다. 40대 지지율은 22.4%, 50대 지지율은 34.1%로 나타나 직전 조사 대비 약 2~3%포인트가량 내렸다. 30대 지지율은 40.2%로 변동이 없었다.
지지정당별 윤 대통령 지지율은 국민의힘 지지층이 83.2%,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4.8%로 나타났다. 무당층 지지율은 24.0%다.
이번 조사는 지역·성·연령별 비례할당으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대상으로 무선 100% 자동응답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응답률은 1.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방민주 기자 minju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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