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도'에 하락···대형주 위주 약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이어져 약세로 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24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9포인트(0.11%) 떨어진 2512.95를 보이고 있다.
투자 주체별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억원, 700억원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끄는 가운데 개인만이 홀로 732억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이 1055억원 매수 우위로 장을 떠받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1억원, 23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이어져 약세로 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24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9포인트(0.11%) 떨어진 2512.95를 보이고 있다.
투자 주체별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억원, 700억원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끄는 가운데 개인만이 홀로 732억을 사들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28% 하락한 4387.55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0.51% 떨어진 3만4288.83을 나타냈고,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6% 소폭 오른 1만3505.87에 장을 마쳤다.
S&P의 은행 신용등급 강등 여파가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S&P는 전날 자금 조달 위험과 높은 중개예금(Brokered deposit) 의존도 등을 이유로 어소시에이티드 뱅코프, 밸리내셔널뱅코프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예금 인출, 만연한 고금리 등을 들어 UMB파이낸셜 코프, 코메리카뱅크, 키코프 등 은행 3곳의 등급 역시 한 단계 낮췄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파란 불을 켰다. NAVER(035420)(-1.81%), 삼성SDI(006400)(-1.51%), LG화학(051910)(-1.40%), 포스코퓨처엠(003670)(-1.37%), POSCO홀딩스(005490)(-1.25%), SK하이닉스(000660)(-1.03%) 등이 1%대 하락률을 나타내고 나머지는 약보합세다. 반면 카카오(035720)(1.64%) 홀로 1%대로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97포인트(0.33%) 하락한 890.36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1055억원 매수 우위로 장을 떠받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1억원, 23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약세를 보인다. 게임업체 펄어비스(263750)의 신작 '붉은사막' 영상이 공개된 뒤 기대감 재료가 사라지자 이날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펄어비스는 전날 종가 대비 8.61% 내린 4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시총 1위를 되찾은 에코프로(086520)(-1.74%)가 떨어지는 가운데 포스코DX(022100)(-4.22%), 에코프로비엠(247540)(-3.85%), 엘앤에프(066970)(-3.07%) 등도 맥을 못 추고 있다. 반면 에스엠(041510)(4.52%), JYP Ent.(035900)(2.29%)는 오르면서 대조를 보이고 있다.
김태원 기자 reviv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재선 땐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
- 주차장 입구 들어서자마자 후진 '공짜 꼼수'…딱 걸렸네
- 기저귀 교환대서 '뚝'…영유아 낙상사고 3년새 171건
- '20만원 오마카세도 '풀부킹'이었는데 반값해도 손님 없어요'…오염수 방류에 수산업계 '이러다
- “서이초 ‘연필사건’ 가해학생 학부모는 현직 경찰”
- '이제 청주의 마스코트'…갈비 사자 '바람이' 영상 인기 폭발
- 中 내수 부진에 늦어지는 반도체 회복…다시 추락하는 기업 체감경기
- 300m 허공에 7시간 넘게 매달린 케이블카…언제 구조될지도 모른다
- “서이초 ‘연필사건’ 가해학생 학부모는 현직 경찰”
- ‘국민 아기 욕조’였는데 이런 일이…“환경호르몬 기준치 600배 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