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꺾인다'는 처서에도 제주는 열대야…46일째 역대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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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절기 '처서'가 왔음에도 제주에서는 밤 더위가 식지 않고 있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이날 오전 9시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5.2도, 서귀포(남부) 26.9도, 성산(동부) 27.4도로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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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절기 '처서'가 왔음에도 제주에서는 밤 더위가 식지 않고 있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이날 오전 9시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5.2도, 서귀포(남부) 26.9도, 성산(동부) 27.4도로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46일, 서귀포 33일, 성산 29일, 고산(서부) 26일이다.
현재까지 제주 지점의 열대야 일수는 2022년(56일), 2013년(51일), 2017년(50일)에 이어 역대 4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제주의 최저기온은 이달 말까지 25∼27도로 예보돼 이전 열대야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23∼24일 흐리고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되나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내외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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