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보, ‘폐플라스틱 재활용' 신사업 추진 기대감에 ↑

김경아 2023. 8. 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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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기업 상장사인 국보의 주가가 강세다.

1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증에 최근 추진중인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보는 지난 14일 베트남 최대 환경전문기업인 비와세(BIWASE), 리싸이클링 벤처 테크(tech) 기업인 도시유전과 '베트남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과 자원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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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종합물류기업 상장사인 국보의 주가가 강세다. 1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증에 최근 추진중인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9시 41분 현재 국보의 주가는 전일 대비 240원(+5.88%) 상승한 4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국보는 지난 14일 베트남 최대 환경전문기업인 비와세(BIWASE), 리싸이클링 벤처 테크(tech) 기업인 도시유전과 ‘베트남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과 자원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국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BIWASE가 소유한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부지에 도시유전의 RGO 플랜트를 연내 착공해 베트남 최초의 화학적 재활용 설비를 구축하고 EPR 기술에 등재해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폐플라스틱을 선순환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주요 내용은 베트남 내에서 발생되는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등 폐석유화학 제품들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화학적 재활용 시설 구축에 대한 협력과, 한국과 베트남의 합자회사 설립과 공동투자로 2024년 포장재의 EPR 제도 시행에 따른 재활용 시장 구축에 관한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보는 이와 관련해서 베트남 현지에서의 운송과 물류를 총괄할 예정이며, 국내에 베트남 사업을 위한 SPC설립, 대규모 RGO 시설설치에 대한 사업투자의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의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발생없이 고순도의 재생 납사(기름)를 생산해 친환경적인 자원 선순환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베트남 내 폐플라스틱의 처리에 대한 새로운 지표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BIWASE(BINH DUONG WATER-ENVIRONMENT JOINT STOCK COMPANY)는 하노이 북부에 위치한 베트남 최대의 환경전문기업으로 베트남 호지민 층권거래소(HOSE)의 50개 최우수 상장사 중 하나이며 수도 공급, 하수처리, 폐기물 처리, 환경관리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등 베트남 정부의 환경보호 정책에 따라 환경 친화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전일 국보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경성투자자문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시누즌 19만9999주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0원이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9월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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