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 최자 아내에 영상편지 “강아지 입양했다 생각해”(무장해제)

박수인 2023. 8. 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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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새신랑 최자의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8월 22일 방송된 SBS '무장해제'에는 다이나믹 듀오 개코, 최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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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새신랑 최자의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8월 22일 방송된 SBS '무장해제'에는 다이나믹 듀오 개코, 최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개코는 최자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기 전 '이제 저는 최자의 베스트 프렌드 자리를 신부에게 넘기겠다'고 해 감동을 안겼다. 개코는 "눈물을 흘렸냐"는 질문에 "최자가 울 줄 몰랐는데 눈물을 훔치더라"고 답했다.

탄자니아 신혼여행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최자는 "탄자니아 너무 좋다. 와이프가 너무 가보고 싶다고 했다. 우리가 살면서 아프리카를 갈 일이 있을까?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갔다. 킬리만자로 산이 있더라. 세렝게티 초원에서 자고 차를 타고 다니면 사자가 서울에서 길고양이 보는 느낌으로 여기저기서 잠자고 있다”고 전했다.

베스트 프렌드를 신부에게 넘긴 개코는 최자 아내에게 "앞으로 고생할거야. 진실한 애니까 네가 힘들더라도 잘 보듬어서. 강아지 좋아하잖아. 한 마리 더 입양했다고 생각해. 가끔 비싼 전자기기들 많이 살 거야. 적당히 보고 2주 정도 안 쓴다 싶으면 바로 중고로 팔아. 괜찮아 얘는 몰라"라는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방송된 SBS '무장해제'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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