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안유진 “무대 위에서는 예능과는 전혀 다른 모습 보여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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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IVE)의 리더 안유진이 럭셔리 패션하우스 펜디와 함께 남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9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안유진은 "제 안엔 항상 노래를 되게 잘하고 싶은 열망이 있다"라며 "가창은 트렌드를 많이 타는데 예전엔 발라드를 애절하게 부르는 게 멋져 보였다면, 요즘은 가볍고 듣기 편한 창법을 구사하는 사람들이 멋있어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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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아이브(IVE)의 리더 안유진이 럭셔리 패션하우스 펜디와 함께 남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9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안유진은 “제 안엔 항상 노래를 되게 잘하고 싶은 열망이 있다”라며 “가창은 트렌드를 많이 타는데 예전엔 발라드를 애절하게 부르는 게 멋져 보였다면, 요즘은 가볍고 듣기 편한 창법을 구사하는 사람들이 멋있어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에는 “저와는 반대되는 허스키한 가수들의 목소리를 좋아한다”라며 “캐나다의 가수 제시 레예즈나 영국 가수 메이 멀러의 노래를 자주 듣는다”라고 밝혔다.
안유진은 “〈뿅뿅 지구오락실〉을 통해 저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의 연령대가 다양해졌고, 예능을 통해서 저를 아시는 분들이 옆집에 사는 동생 같은 편안한 느낌으로 생각해주시는 게 참 좋다”라며 “어렵겠지만, 무대에서는 ‘와 무대 위의 유진이는 정말 다르구나’하고 예능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히며, “그런 반응이 나오게 하려면 정말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결론이 나오더라”라고 덧붙이며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한편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밝고 건강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안유진은 “예전에는 ‘척’을 못하는 게 스트레스였다”라며 “‘난 왜 기쁜 척, 화난 척, 예쁜 척, 귀여운 척, 재밌는 척, 슬픈 척을 잘 못할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지락실〉 이후 그걸 못해서 건강해 보인다고들 해주셔서 그런 스트레스가 좀 사라졌다”라고 밝혔다.
단단한 리더이지만 때로는 멤버들에게 기대는 면도 있다는 안유진은 “활동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면 좋겠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되자’라는 생각을 쭉 하고 있다. 진짜 건강하다는 건 힘들면 힘들다고 편하게 말하는 사람, 기대야 할 때는 기대고 나눠야 할 때는 나누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이어 “실은 주변에 고민을 얘기할 때마다 ‘고민하는 방식마저도 건강하다’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라고 덧붙이며 환하게 웃기도 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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