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기대작 '붉은사막' 눈도장 찍었지만 주가는 '뚝'

홍순빈 기자 2023. 8. 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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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붉은사막'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해 환호를 받고 있지만 주가는 오히려 크게 하락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3' 개막 행사에서 '붉은사막'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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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펄어비스가 '붉은사막'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해 환호를 받고 있지만 주가는 오히려 크게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32분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4750원(8.8%) 내린 4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3' 개막 행사에서 '붉은사막'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선 어드벤처 게임이다.

키움증권은 펄어비스를 게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붉은사막의 인게임 영상으로 신작 퀄리티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게임스컴 2023에서 보여준 붉은사막의 인게임 영상은 현존하는 명작 게임의 주요 DNA를 포괄적으로 결합한 매우 높은 자유도의 게임"이라며 "글로벌 대중적 유저 기반 긍정 피드백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으며 2년 8개월 동안의 기다림이 보상받을 영상 공개였다"고 했다.

이어 "붉은사막의 누적 판매고 1000만장 기준으로 초기 분기 패키지 판매분을 내년도 2분기 기준 기존 40% 비중에서 50% 비중으로 상향했다"라며 "현 상황은 붉은사막의 유저 기반 피드백이 지속 우상향할 여지를 일부만 반영한 결과로 대중적 유저의 긍정적 피드백이 확산하면 이에 기반한 밸류에이션 상향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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