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플립·폴드5' 9월1일 日출시…'애플 텃밭' 도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005930)가 9월1일 일본 시장에 최신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폴드5'를 출시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갤럭시S22 시리즈는 사전판매 실적이 전작대비 50% 증가한 바 있다"며 "그간 일본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무덤으로 불린 곳이라 갤럭시Z5 2종을 통해 입지를 더욱 드러낼지가 주요 관심사"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선호도 높은 일본…향후 현지 입지에 '주목'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9월1일 일본 시장에 최신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폴드5'를 출시한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Z5 시리즈 2종은 31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판매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예약구매는 22일부터 시작됐다.
두 제품은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와 'KDDI(AU)'를 통해 판매된다. 자급제 모델은 나오지 않는다.
신제품 2종은 일본에서 '갤럭시'가 아닌 삼성' 로고를 새긴 채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일본에서 2015년 갤럭시S6 출시 때부터 갤럭시 로고를 휴대전화에 넣어오다, 올해 4월 갤럭시S23 2종(기본·울트라) 출시 때부터 '삼성' 로고를 부활시켰다.
'삼성' 로고를 전면에 내세운 건 지난해 일본에서 점유율이 2위로 올랐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 폰(10.5%)은 샤프(10.1%)를 제치고 애플(56.1%) 뒤를 따랐다.
다만 '2위' 자리가 안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일본시장에서 점유율 10.9%로 애플(47.3%)·샤프(11.8%)에 이어 3위에 그쳤다. 1분기 순위도 3위(7.6%)였다.
지난달 27일 일본에서 첫 폴더블폰 '픽셀폴드'를 출시한 구글의 존재감이 최근 커지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2분기 일본에서 구글 폰의 비율은 9.1%까지 올라왔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갤럭시S22 시리즈는 사전판매 실적이 전작대비 50% 증가한 바 있다"며 "그간 일본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무덤으로 불린 곳이라 갤럭시Z5 2종을 통해 입지를 더욱 드러낼지가 주요 관심사"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