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진영 단감 재배역사' 김해시, 단감맥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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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단감을 재배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김해시는 진영읍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진영읍이 단감 시배지임을 알리고, 브루어리(brewery·수제 맥주) 창업을 지원하고자 '바이오 크래프트'와 손잡고 '진영 맥주'를 개발한다.
홍태용 김해시장 등은 지난 21일 단감 시배지로 알려진 진영읍 신용리 과수원을 방문해 단감 효모를 채집하는 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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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단감을 재배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 1927년 진영역장을 지낸 일본인이 일본에서 단감나무 100그루를 가져와 진영읍 신용리 654-1번지 일대에 심은 것이 김해 진영 단감 시작이다.
단감 재배 역사가 100년에 이른다.
김해시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진영 단감을 활용한 '진영 맥주'를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시는 진영읍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진영읍이 단감 시배지임을 알리고, 브루어리(brewery·수제 맥주) 창업을 지원하고자 '바이오 크래프트'와 손잡고 '진영 맥주'를 개발한다.
'바이오 크래프트'는 부산시에 있는 효모 연구 기업이다.
'진영 맥주'는 단감 과실(과육) 대신, 단감 열매, 잎, 나무에서 채집한 효모를 배양해 만든다.
홍태용 김해시장 등은 지난 21일 단감 시배지로 알려진 진영읍 신용리 과수원을 방문해 단감 효모를 채집하는 행사를 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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