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XX들, X튜버” 씹어대던 댄서들, 뒷담화 파이터로 ‘스우파2’ 시작 열었다[어제TV]
[뉴스엔 이슬기 기자]
댄서들이 서로를 향한 신랄한 평가로 첫 만남을 가득 채웠다.
8월 22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 8크루(원밀리언, 베베, 딥앤댑, 잼 리퍼블릭, 레이디바운스, 마네퀸, 츠바킬, 울플러)의 대면식 현장이 담겼다.
이날 8크루는 서로를 향한 냉정한 평가로 시선을 끌었다. 신고식을 겸한 뒷담화가 펼쳐진 것.
먼저 베베 크루가 등장하자 화면에는 베베의 리더 '바다'가 장점이자 단점이라는 이야기가 쏟아졌다. "바다 말고는 재미가 없는 크루" "제자랑 같이 나왔던 아이키 생각 나" "바다 따라쟁이들" "경력이 바다 제자" 등의 평가에 "화가 난다"고 반응했다.
이어 레이디바운스가 출격했다. 정색하고 있는 베베에 레이디바운스는 "우리 평가 보고 정색하나, 근데 냉정하게 평가해야지"라고 반응했다. 다만 "요즘 활동하는 사람은 모를 것" "이 사람 이름이 놉인지 예스인지" "학원에서 만들어준 15년 경력" "길거리에 많은 음식점 중 하나 같은 느낌"이라는 평가에 "와 C"라며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개X치네" "15년을 버텨 봤냐고" "저 어린 것들이"라는 분노도 터져나왔다.
세 번째로 마네퀸이 등장했다. 마네퀸은 유쾌하게 평가 영상을 보려고 나섰다. 하지만 "표정으로 하는 건 댄서가 아니다" "이름값으로 리더 줬나" "안무가 다 똑같다" "자기 객관화 제대로 하고 가길"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윤지와 펑키와이는 "화가 나네" "보여줘"라고 이야기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건 일본의 크루 츠바킬이었다. 츠바킬은 "상상했던 실력은 아니다" "일본 대표가 실력이 이 정도라니" "실력 있는 찐 크루가 오지 않았다" "눈길도 가지 않는다" "일본에 진짜 실력 있는 사람 많다. 정신 차리고 해야 한다"라는 반응을 마주했다. 심각해진 츠바킬의 분위기에 사야카는 "쟤네가 성격이 안 좋은 거야"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다섯 번째 크루는 딥앤댑이었다. 화면에 딥앤댑이라는 이름이 등장하자 스튜디오에 이미 나와 있는 사람들은 "드디어 오네" "아가리 파이터"라고 반응했다. 앞서 미나명이 "유치원인데" "안무가 타이틀을 아무한테나"라며 거침 없는 발언을 쏟아냈기 때문. 딥앤댑이 등장하자 윤지는 "원래 영화에서도 시끄러운 사람이 빨리 죽어"라고 했다.
딥앤댑은 "그냥 댄서 1" "원밀리언에서 쌓은 경력들이네" "다 원밀리언 사람들이네" "배은망덕한 거 같아요" "리아 언니 아니면 기회조차 없었던 그룹" "원밀리언 제자 팀으로 봐도 무방"이라는 반응을 마주했다. 미나명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족처럼 지내다 손절한 그룹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모든 크루의 기대와 우려를 끌어 모았다.
모두가 기대하는 가운데 여섯 번째 크루 원밀리언이 등장했다. 방송 공개 전부터 "돈 많은 귀부인 나오신 거 같은데" "리아킴과 따XX들 아니야" "춤을 셀링하는 유튜버" 등의 평가가 화제가 된 팀. 방송에는 "딥앤댑처럼 트렌디하지 않아" "개도 사람 가릴 줄 알아" "화가 올라와" "제작 이력이 많으면 뭐하나. 다른 사람이 짰는데" "노 리스펙을 할 가치도 없다"라는 뒷담화가 이어진 가운데, 리아킴과 미나명은 쌓인 앙큼 만큼 갈등을 터뜨려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일곱 번째 크루는 울풀러였다. 레이디 바운스는 "스트릿에 걸맞는 크루가 나왔다" "선배님 안녕하세요"라며 반가워했다. 하지만 "대중이 이해할 수 있을까" "안무가 아니라 잼 세션을 하러 나온 거 같다" "안무를 못할 거 같아서 보고 싶지 않다" "올드할 거 같긴 하다"라는 뒷담화가 이어졌다. 리더 할로는 "올드랑 다른 클래식을 보여주겠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잼 리퍼블릭이 나왔다. 방송에는 커스틴에 대한 팬심 등이 나왔으나 "이건 경쟁이야"라며 견제하는 모습도 등장했다. 잼 리퍼블릭은 "모두가 주인공인데 단합이 될까" "커스틴은 로얄 패밀리 2인자 아니냐" "패리스 고블은 안 나오냐" "패리스 고블이 안 나와서 다행이다" "로얄 패밀리 짭 나왔나" 라는 반응에 커스틴은 "허튼 소리한다"고 이야기했다. 오드리는 예쁜 얼굴로 칭찬을 받은 것과 달리 "춤 실력이 아기 단계 같다" "예쁜 인형이라 아무 것도 안 하고 서 있으면 될 것"이라는 평으로 충격을 안겼다. 오드리는 노 리스펙 스티커 5개를 받은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이아 방송에는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대결이 이어졌다. 원밀리언 레디는 베베 바다를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3대0으로 지고 말았다. 커스틴은 마네킨 왁씨의 실력을 인정하면서 "강한 사람과 대결하고 싶다"는 자세로 박수를 받았다. 둘은 치열한 무대 끝에 모두의 박수를 이끌었고, 박빙의 승부 끝에 커스틴이 2대1로 승리했다.
원밀리언 하리무는 마네퀸 레드릭을 선택했고, 스승과 제자의 대결에 역시 시선이 모였다. 대결에서 하리무가 2대1로 승리했다. 네 번째 승부는 미나명을 지목한 리아킴이었다. 둘은 과거에 대해 다른 입장으로 갈등을 터뜨렸으나, 리아킴이 ”말로 하지 말고 춤으로 하자“고 해 다음 춤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한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글로벌 춤 서열 1위를 가리기 위한 여성 댄스 크루들의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사진=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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