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핀테크 포용금융 핵셀러레이터’로 우수 아이디어 발굴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카카오뱅크가 ‘핀테크(금융+기술) 포용금융 핵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3팀을 선정해 아이디어실현자금 총 2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핀테크 포용금융 핵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제한된 시간에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해커톤’에 교육·멘토링 등 ‘액셀러레이터’를 더한 프로그램이다. 금융·핀테크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 아이디어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카카오뱅크는 22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10개 팀이 최종 성과를 발표했으며 이 중 3개 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은 △‘집구하기가치가’ 팀의 청년층 맞춤형 부동산 추천 플랫폼이며 우수상은 △ ‘나도주주’ 팀의 거버넌스 보고서 구독서비스 플랫폼과 △ ‘메뉴진스’ 팀의 소상공인 매장 메뉴 NFT(대체불가토큰) 거래 플랫폼이다.
아이디어실현자금은 대상 1000만원, 우수상은 각각 500만원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손잡고 ‘금융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총 12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금융 범죄 예방 기술 보유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참가자를 발굴하고 우수 기술 보유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해 안전한 금융 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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