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6개월 만에 미청구공사 30%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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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미청구공사 리스에 대한 부동산 시장의 불안감이 지속하는 가운데, 한신공영은 올해 상반기 미청구공사 금액이 지난해 말보다 약 30%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신공영의 올해 상반기 미청구공사는 706억 원으로, 지난해 말에 견줘 6개월 만에 3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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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미청구공사 리스에 대한 부동산 시장의 불안감이 지속하는 가운데, 한신공영은 올해 상반기 미청구공사 금액이 지난해 말보다 약 30%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무제표상 미청구 공사 항목은 건설사가 발주처에 대금을 청구하지 못한 미수채권을 뜻한다. 건설 공사는 장기간에 걸쳐 공사 진행률에 따라 발주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게 되는데, 공정률을 인정받지 못하거나 수주금액을 초과한 실제 공사비를 받지 못하면 미청구 공사로 반영된다고 한신공영은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신공영의 올해 상반기 미청구공사는 706억 원으로, 지난해 말에 견줘 6개월 만에 30% 줄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50개사 가운데 미청구공사가 30% 이상 감소한 곳은 한신공영을 포함해 3개사뿐"이라며 "한신공영은 다수의 국내 공사를 공공기관으로부터 수주하고 있어 미청구공사에 대한 우려가 적고, 실제로 매출액 대비 미청구공사 비중이 10.7%로 업계 평균(31.2%)보다 훨씬 안정적"이라고 역설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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