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총리 “치안 최우선으로 경찰 재편…의무경찰 재도입 검토”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8. 23. 09:33
23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역과 대상을 가리지 않는 ‘이상동기 범죄’ 대응 방안과 관련, “범죄예방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의무경찰제(의경)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이상동기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국무총리 담화문’에서 “치안 업무를 경찰 업무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경찰 조직을 재편해 치안 역량을 보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의경은 병역 의무 기간 군에 입대하는 대신 경찰 치안 업무를 보조한다. 지난 1982년 12월 신설됐다가 2017년부터 폐지 수순을 밟았고 올해 4월 마지막 기수가 합동전역식을 하면서 완전히 폐지됐다.
한 총리는 또 “정부는 현재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민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특별치안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노사연 부친 마산 민간인 학살 주도 인물”…SNS 폭로글 일파만파 - 매일경제
- 첫날밤에 성관계했다고...강간 혐의 고소당한 50대 남편 무죄 - 매일경제
- 나도 132만원 돌려받을까...“계좌 보내라” 187만명에 일제히 통보 - 매일경제
- 순식간에 10조 더 늘었다…한은 총재도 1순위로 꼽은 ‘한국 문제’ - 매일경제
- “한달 누워있으면 600만원 번다고?”…앞다퉈 광고하는 ‘이 상품’ - 매일경제
- 서이초 ‘연필사건’ 민원 학부모는 현직 경찰 간부 - 매일경제
- “가격 때문에 고민되네”…아이폰 15 가격 ‘최고 300만원’ 육박할 듯 - 매일경제
- 중국 좋아질때만 기다렸는데…기업마저 휘청, 시총 12% 날렸다 - 매일경제
- “8년 감방생활하고도 또”…20대 만취女 노래방 끌고간 30대男이 한짓 - 매일경제
- 골프 김효주 세계스포츠선수 TOP10…한국 유일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