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군산CC 오픈 타이틀 방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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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24일 전북 군산시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개막하는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으로 한 달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기지개를 켠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군산CC 오픈은 군산CC의 새롭게 리뉴얼 된 토너먼트 코스에서 진행된다.
군산CC는 골프 코스평가 항목을 염두에 두고 지난해 시작한 코스 리노베이션을 최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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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군산CC 오픈은 군산CC의 새롭게 리뉴얼 된 토너먼트 코스에서 진행된다. 군산CC는 골프 코스평가 항목을 염두에 두고 지난해 시작한 코스 리노베이션을 최근 완료했다. 코스 평가항목 중 샷 밸류, 난이도, 디자인 다양성, 기억성, 특히 리뉴얼에 초점을 맞춰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
2023시즌 코리안투어 13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엔 총 147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 경쟁을 벌인다. 지난해 황인춘, 함정우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한 서요섭이 타이틀 방어와 함께 뒤늦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코리안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서요섭은 2021년과 지난해, 각각 2승씩을 수확했다. 2021년엔 8월 KPGA 선수권대회와 9월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했고, 지난해엔 8월 이 대회와 이어진 LX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두며 특히 늦여름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개막전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3위) 이후 톱10에 들지 못하며 기대치를 밑돌고 있는 서요섭으로선 충분히 욕심을 낼만한 흐름이다.
“개막전 이후 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고 돌아본 그는 “지난 2년 동안 여름 이후에 2승씩 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크게 실망하지 않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2주 연속 우승을 했다. 올해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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