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가짜 아닌 진짜 연기 중···지인들 “너 진짜···”
장정윤 기자 2023. 8. 23. 09:29
가짜 연기 논란이 있던 배우 손석구가 연극 연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22일 매거진 GQ KOREA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손석구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인터뷰에 나선 손석구는 과거 “지금 37살이면 거의 40대다. 작년만 해도 작품이 끝나면 곧바로 새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충전이 필요하다고 느낀다”고 발언한데 대해 “지금 37살로 돌아갈 수 있으면 뭐든 다 할 텐데 섣부른 발언이었던 것 같다. 30대는 30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40대는 서러운 게 자꾸 체력이 떨어진다. 요즘엔 자기 전에 시계를 보고 몇 시에 잘지 체크를 하는데 중간에 꼭 깬다. 그래도 한 두 시간을 더 자려고 한다. 자는 스킬이 늘어서 이젠 머리만 대면 바로 잔다”고 털어놨다.
손석구는 “연극하면서 몸무게는 많이 빠졌다. 연극 지인분들이 와서 관람하시고 ‘야 너 진짜 힘들겠다’한다. 나무 위를 뛰어다니고 소리 지르니까 칼로리 소모는 큰데 건강은 더 좋아지는 것 같아서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손석구는 12일 연극 ‘나무 위의 군대’를 성료했으며, 주연으로 출연한 ’댓글부대(가제)’는 올해 개봉 예정이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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