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전시관 방문 고객 연령부터 동선까지 AI가 분석"

윤정민 기자 2023. 8. 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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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전시관·미술관을 찾은 고객의 관심사와 패턴을 분석하는 문화시설 전용 솔루션인 컬쳐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컬쳐플러스는 ▲문화시설 방문객의 관심사와 지역을 분석하는 '방문객 빅데이터 분석' ▲내부 관람객 이동과 관람 패턴을 분석하는 '관람객 동선 분석' ▲전시 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모바일 설문 조사를 통해 만족도를 파악하고 이용 경험을 분석하는 '관람객 설문 조사' ▲고객 거주 지역과 관심사, 문화 소비 이력 등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전시를 추천하는 '타깃형 고객 마케팅'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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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컬쳐브랜드' 출시…방문객 빅데이터 분석 등 제공
독립기념관·그라운드시소 등 전시관과 데이터 활용 협업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전시관·미술관을 찾은 고객의 관심사와 패턴을 분석하는 문화시설 전용 솔루션인 컬쳐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데이터플러스’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전시관·미술관을 찾은 고객의 관심사와 패턴을 분석하는 문화시설 전용 솔루션인 컬쳐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제조·물류업 등과는 달리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사례가 많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문화시설 전용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컬쳐플러스는 ▲문화시설 방문객의 관심사와 지역을 분석하는 '방문객 빅데이터 분석' ▲내부 관람객 이동과 관람 패턴을 분석하는 '관람객 동선 분석' ▲전시 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모바일 설문 조사를 통해 만족도를 파악하고 이용 경험을 분석하는 '관람객 설문 조사' ▲고객 거주 지역과 관심사, 문화 소비 이력 등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전시를 추천하는 '타깃형 고객 마케팅'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컬쳐플러스는 성별·연령·관람 빈도 등 유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람객이 전시를 관람하면서 발생하는 동작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전시관을 함께 찾은 동반인과의 관람 행태와 관람객 반응을 분석해 제공한다. 이로써 문화시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해 낸 인사이트를 활용해 전시 성과를 분석하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는 개선점을 찾아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컬쳐플러스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문화·예술 빅데이터 관련 전문 기관과도 협업했다. 컬쳐플러스 기능 중 관람객 동선 분석과 관람객 설문 조사 서비스에는 이보아 중앙대 예술공학부 교수팀이 참여해 빅데이터 분석 전문성을 높였다.

컬쳐플러스 출시에 맞춰 LG유플러스는 독립기념관, 그라운드시소 등 국내 주요 국공립·사설 전시관과 솔루션 활용을 위한 협업하고 있다. 지난해 문화시설과 협업해 컬쳐플러스를 시범 적용한 결과 50차례 이상의 문화 행사에 고객을 초청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160만여명의 고객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데이터 플러스를 통해서도 문화 데이터 분석 자료를 공개해 다양한 문화시설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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