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모급여지원금 인상…기초·차상위 자녀 등록금 전액 지원

2024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
군에 얼음정수기 1만5000대 보급 예산도 반영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추경호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4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3.8.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는 23일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 부모급여지원금을 인상하는 한편 기초·차상위가구 자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은 이날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내년 부모급여지원금은 0세의 경우 현재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세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또 기초·차상위가구 자녀 등록금 규모를 전액 지원하고 대학생 저리 생활비 대출 한도를 3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국군장병들이 한여름에도 수시로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얼음정수기 1만5000대 보급 예산도 반영됐다.

cho1175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