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론, 이름 빼고 다 바꿨다…23FW 리브랜딩으로 재탄생

김진희 기자 2023. 8. 23. 0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모던 럭셔리 핸드백 브랜드 쿠론은 23FW 시즌을 기점으로 리브랜딩을 알리며 국내 대표 여성 가방 브랜드 재도약한다고 23일 밝혔다.

쿠론은 올해 초부터 브랜드 아이덴티티 재정립을 고민하며 기존 형식의 틀을 깬 브랜드 전반의 리뉴얼 작업에 돌입했다.

그렇게 첫 선을 보이는 23F/W 시즌 쿠론은 로고, 컬러, 패키지, 상품 디자인, 매장 VMD 등 브랜드 전체에 변화를 주며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고·컬러·상품 디자인 등 탈바꿈…대표 가방 브랜드로 재도약
쿠론 23F/W 컬렉션 ‘뉴 트렌디’ 캠페인 컷.(쿠론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모던 럭셔리 핸드백 브랜드 쿠론은 23FW 시즌을 기점으로 리브랜딩을 알리며 국내 대표 여성 가방 브랜드 재도약한다고 23일 밝혔다.

쿠론은 올해 초부터 브랜드 아이덴티티 재정립을 고민하며 기존 형식의 틀을 깬 브랜드 전반의 리뉴얼 작업에 돌입했다. 그렇게 첫 선을 보이는 23F/W 시즌 쿠론은 로고, 컬러, 패키지, 상품 디자인, 매장 VMD 등 브랜드 전체에 변화를 주며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했다.

쿠론 로고의 경우 기존 필수 형태는 가져가되 디지털 환경에서 확실한 명시성을 보여주도록 간결하고 명확하게 리디자인됐다.

또 쿠론하면 연상되는 메인 색상을 선정해 이를 패키지부터 상품 전반에 적용하며 달라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쿠론은 새싹을 연상하게 하는 그린 톤의 버드(bud) 색상을 중심으로 브라운 계열의 뉴트럴 색상을 조합해 신비로운 브랜드만의 분위기를 고객들에게 인지시킬 계획이다.

특히 쿠론 리브랜딩의 가장 큰 변화는 상품 디자인이다. 쿠론은 23F/W 뉴 컬렉션의 테마를 '멘탈 스컬쳐'로 선정하고 1960년대 모더니즘 시대의 건축물, 조형물, 조각품들에서 영감을 받은 상품들을 선보인다. 쿠론은 이번 시즌 고객들이 자유로운 형태와 기하학적 구조의 상품을 마치 조각품을 관람하듯 감상하고 해석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쿠론의 새로운 컬렉션은 크게 '뉴 클래식'(NEW CLASSIC)과 '뉴 트렌디'(NEW TRENDY)로 이원화해 전개된다. 첫 번째 라인인 뉴 클래식은 기존 쿠론의 정제된 디자인, 미니멀한 감성의 클래식 아이템들이 동시대적 감성과 만난 컨템포러리 한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대표 아이템으로는 볼드한 사각 장식과 섬세한 가죽 덮개가 특징인 '파사드'(Façade) 토트백이 있다.

두 번째 뉴 트렌디는 기존 쿠론 상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트렌디 라인이다. 쿠론의 주 고객층인 2534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다. 유니크한 해제주의적 감성의 '하디드'(Hadid) 숄더백이 뉴 트렌디 라인의 주력 상품으로 구성된다.

두 가지 컬렉션에 따른 캠페인도 차별화해 전개하며 쿠론의 다채로운 비주얼을 전달한다. 뉴 클래식 라인의 커먼 스탠다드 캠페인은 미니멀한 감성의 구조적이고 정제된 클래식 기준을 제안한다. 뉴 트렌디 라인의 커먼 아이즈 캠페인은 해체주의적 감성, 유니크함을 담아낸 가장 동시대적인 쿠론의 시선을 담아냈다.

쿠론 관계자는 "브랜드의 DNA인 디자이너의 감성은 유지하면서 고감도 디자인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선도하는 쿠론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며 "9월초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대대적으로 변화한 쿠론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쿠론의 새로운 컬렉션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사이트 코오롱몰과 공식 SNS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