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는 코스피, 외인 9거래일째 '팔자'에 약보합…25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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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팔자'에 약세로 출발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랭리 대비 0.19%(4.69포인트) 내린 2511.05에 거래 중이다.
2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28% 하락한 4387.55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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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혼조 마감, 외인 9거래일 연속 '팔자'
시총상위 10개 중 현대차만 강보합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주 주가는 엇갈려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팔자’에 약세로 출발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랭리 대비 0.19%(4.69포인트) 내린 2511.05에 거래 중이다. 지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지만 주춤하는 모습이다.
수급별로 개인이 696억원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이 662억원어치 덜어내고 있다. 금융투자가 748억원 팔면서 매도세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37억원 팔면서 9거래일 연속 팔자세다.
2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28% 하락한 4387.55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0.51% 떨어진 3만4288.83을 나타냈고,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6% 소폭 오른 1만3505.87에 장을 마쳤다.
S&P의 은행 신용등급 강등 여파가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S&P는 전날 △자금 조달 위험 △높은 중개예금(Brokered deposit) 의존도 등을 이유로 은행 2곳(어소시에이티드 뱅코프, 밸리내셔널뱅코프)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예금 인출 △만연한 고금리 등을 이유로 은행 3곳(UMB파이낸셜 코프, 코메리카뱅크, 키코프)의 등급 역시 한 단계 낮췄다.
업종별로 보합세다. 보험과 음식료품이 1% 넘게 오르는 가운데 금융업과 전기가스업, 건설업, 기계, 의료정밀, 의약품이 1% 미만 상승 중이다. 반면 서비스업과 제조업, 통신업, 운수창고, 유통업,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철강및금속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가 보합권에 머무르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는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삼성SDI(006400)도 1% 넘게 약세다. 하이퍼클로바X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탔던 네이버도 차익실현에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005380)만 0.11% 오르며 시총 상위 10개주 중 유일하게 오름세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하루를 앞두고 오염수 관련주는 엇갈리고 있다. 전일 급등했던 샘표식품(248170) 샘표(007540)는 7%대 하락하고 있다. 신송홀딩스(006880)도 11% 넘게 급락 중이다. 반면 사조씨푸드(014710)는 23% 오른 5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CJ(001040)씨푸트도 16% 넘게 오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017800)터는 KCGI자산운용이 현정은 회장의 사내이사직 사임을 비롯한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면서 6% 가까이 오르고 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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