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랩핑' 항공기가 지구 74바퀴 돈 사연은

권준호 2023. 8. 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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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아 제작한 랩핑 항공기가 약 10개월 동안 지구 74바퀴에 해당하는 298만㎞를 운항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9월 A321-네오 항공기 동체 외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이미지를 국내 항공사 최초로 랩핑,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사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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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랩핑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아 제작한 랩핑 항공기가 약 10개월 동안 지구 74바퀴에 해당하는 298만㎞를 운항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9월 A321-네오 항공기 동체 외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이미지를 국내 항공사 최초로 랩핑,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사격에 나섰다.

지난 4월에는 부산을 방문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의 귀국을 위한 전용 특별기를 운항했다. 이밖에도 지난해부터 △탑승권 상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에어부산이 응원합니다’ 문구 노출 △기내 안내 책자 내 부산세계박람회 포스터 게재 △기내 방송을 활용한 유치 기원 음원 송출 △에어부산 사옥 외벽 엑스포 유치 염원 대형 현수막 부착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까지 3개월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전 세계에 부산을 알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유치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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