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몬스터 활동 중단…곽범 "아이브 보고 현타"(짠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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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곽범이 매드몬스터 잠정 은퇴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짠당포'에는 '부캐 3인방' 이국주, 곽범, 김해준이 출연해 역대급 예능감을 뽐냈다.
이어서 곽범은 담보물로 자신의 또 다른 부캐였던 아이돌 '매드몬스터'의 굿즈를 꺼내며 '매드몬스터'의 잠정 은퇴를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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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곽범이 매드몬스터 잠정 은퇴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짠당포'에는 '부캐 3인방' 이국주, 곽범, 김해준이 출연해 역대급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곽경영'과 '태양인' 부캐로 인기몰이 중인 곽범과 김해준이 셀럽 인증 코스인 '워터밤' 무대에 올랐던 근황을 공개하며 대세 행보를 입증했다. 이들은 "다른 팀은 한 명이 올라가도 20분을 주던데, 우리는 네 명에 5분을 줬다"라고 후기를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곽범은 최근 배우 이경영을 대신해 직접 대본 리딩을 진행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곽범이 합류하게 된 드라마에 이경영이 특별출연을 하는데, 이경영이 리딩 현장에 못 오게 되자 대신 이경영의 대사를 읽게 된 것이다. 곽범은 바로 부캐 '곽경영'을 소환해 리딩을 진행하며 현장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서 곽범은 담보물로 자신의 또 다른 부캐였던 아이돌 '매드몬스터'의 굿즈를 꺼내며 '매드몬스터'의 잠정 은퇴를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매드몬스터' 활동 당시 모든 광고를 섭렵하는 것은 물론, 저작권료로 한 달에 수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낼 만큼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지만, 더 이상 활동할 수 없다고 밝힌 것이다. 곽범은 그 이유에 대해 '아이브'와 함께 음악 방송 엔딩 무대에 섰던 과거를 회상하며, "너무 예쁜 아이돌 사이에 아저씨 두 명이 서 있는데 현타가 크게왔다"며 당시의 심정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주방 용품계 제니'로 불리는 이국주는 신상 주방용품으로 '국수 기계'를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미끄럼틀처럼 생긴 국수 기계가 공개되자 모두가 신기해하는 와중에, 윤종신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면발을 집어 먹으며 폭풍 먹방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국주는 방송인 풍자의 등장 이후 역할이 겹쳐 위기감을 느낀다며 솔직 고백하고, 이로 인해 살을 빼야겠다고 결심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 때문에 최근 테니스를 배우며 17kg 감량에 성공했지만, 한 달 전 썸남과 캠핑을 갔다가 다시 요요가 왔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서 김해준도 짠내나던 신인 시절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해준은 "'최준' 부캐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 '코미디빅리그'에서 2년 동안 코너 검사를 맡았지만 탈락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해준은 이에 대해 "공개 코미디는 기세가 중요한데 최준이 '어떻게 왔어요?'라고 하면 관객분들에게 와닿지 않는다. 반면에 유튜브는 디테일하게 잡히니까 공감을 얻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데뷔 초 자신감을 잃었던 자신에게 이국주가 "신인이 그렇게 기죽으면 되겠어? 더 크게 해야지. 기죽지 마"라고 해줬던 조언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밝혀 감동을 전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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