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윤, 긍정-부정평가 괴리 너무 커…수도권서 '정부 견제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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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에 대해 "긍정, 부정 평가의 괴리가 너무 크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총선) 중간 평가 성격이 대통령 지지율도 중요하다"며 "대통령 지지율이 현재 나오는 걸 보면 부정평가가 55% 넘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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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염수 방류, 안정성만 얘기 말고 국민 설득 과정이 중요"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에 대해 "긍정, 부정 평가의 괴리가 너무 크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총선) 중간 평가 성격이 대통령 지지율도 중요하다"며 "대통령 지지율이 현재 나오는 걸 보면 부정평가가 55% 넘는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 이론에 대해 우리 지도부는 최근에 여론조사에서 몇 퍼센트 앞섰다는 걸 갖고 한다"며 "여론조사하고 실제 현장 민심은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말 중요한 것은 당 여론조사보다도 내년 총선에 있어 어느 당을 찍을 거냐, 소위 말해 민주당을 찍어서 정부를 견제할 거냐 아니면 국민의힘을 찍어서 정부를 지지할 거냐인데 항상 '정부 견제론'이 수도권에서는 높다"고 했다.
윤 의원은 '수도권 위기론이 9월부터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선 "이재명 대표 없는 민주당을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9월 정기국회 중에 오게 되면 이번에는 가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반사적 이득에 기대서 국민의힘이 정치를 해왔는데, 이재명 없는 민주당이 내부적인 갈등을 보합하고 연착륙 했을 경우를 우리가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배가 좌초되면 가장 먼저 죽을 사람이 저 같은 수도권 의원들"이라며 "배가 잘 나가고 배가 잘 되기를 바라는 충정에서 그런 (수도권 위기론) 말씀을 드린 것이지 좌초시킬 우려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오는 24일부터 방류하는 데 대해선 "세면대로 나오면 깨끗한 물처럼 보이고 화장실 물로 나오면 더러운, 물 뭔가 께름칙한 물로 보이듯 사회적인 인식은 다르다"라며 "과학적 안정성만 얘기하는 게 아니라 국민을 설득해나가는 과정이 대단히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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