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매파적 연준…환율, 장중 1340원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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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로 재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은행 신용등급 강등이 안전자산 선호를 부추기고 있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적인 발언까지 겹치며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무디스와 피치에 이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전날 미국 은행 5곳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일부 은행의 등급 전망도 하향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7.30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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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이어 S&P도 미 은행 5곳 신용강등
연준 ‘금리인상 재가속화’ 발언에 긴축 우려
달러인덱스 103.57, 소폭 강세 전환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 우위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로 재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은행 신용등급 강등이 안전자산 선호를 부추기고 있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적인 발언까지 겹치며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5.5원) 대비 4.7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5.4원 상승한 1340.9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우하향 흐름을 보이며 1338원대로 상승 폭을 좁히고 있다.
무디스와 피치에 이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전날 미국 은행 5곳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일부 은행의 등급 전망도 하향했다. 예금 잔고 감소, 상대적으로 높은 상업 및 무보험 예금 비중, 금리 상승으로 자본조달 비용이 커진 점 등이 해당 은행들의 건전성을 악화했다고 S&P는 평가했다.
또한 미 연준이 금리 인상을 재가속화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긴축 경계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2일(현지시간) 오후 8시 기준 103.57를 기록하며 소폭 강세를 띄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30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570억원대를 팔고 있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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