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여제' 윌리엄스, 은퇴 1년 만에 둘째 득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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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41·미국)가 무사히 둘째 딸을 출산했다.
윌리엄스는 2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남편 알렉시스 오해니언과 장녀 올림피아를 곁에 두고 속싸개를 한 갓난아이를 끌어안은 사진을 공개했다.
윌리엄스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3차례 우승한 '전설'이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보그'에 기고한 에세이에서 코트를 떠난 이유 중 하나로 '가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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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은퇴한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41·미국)가 무사히 둘째 딸을 출산했다.
윌리엄스는 2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남편 알렉시스 오해니언과 장녀 올림피아를 곁에 두고 속싸개를 한 갓난아이를 끌어안은 사진을 공개했다.
둘째 딸인 이 아기의 이름이 '아디라 리버 오해니언'이라고 게시물에 적었다.
윌리엄스는 2017년 사업가 오해니언과 결혼했다.
윌리엄스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3차례 우승한 '전설'이다.
이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만 따지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17년 호주오픈 우승 이후 올림피아를 낳은 그는 코트로 돌아와 메이저 대회에서 4차례나 준우승했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9월 US오픈을 끝으로 은퇴했다. 은퇴 뒤 거의 1년을 채운 시점에 둘째 딸을 낳았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보그'에 기고한 에세이에서 코트를 떠난 이유 중 하나로 '가족'을 꼽았다.
그는 "테니스와 가족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은 절대 원하지 않았다.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남자였다면 이 글을 쓰지 않았을 거다. 아내가 출산을 동반한 육체적 노동을 하는 동안 저는 밖에서 경기를 치르고 승리하고 있었을 테니까"라고 적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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