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5㎞ 달리는 레이 EV 사전계약 개시

2023. 8. 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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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효율 5.1㎞/㎾h, 시내 주행 특화 EV -2,775만원부터1인승은 2,735만원부터 기아가 레이 EV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한편, 기아는 레이 EV의 구동모터 등 전기차 전용 부품 보증을 10년/16만㎞ 제공한다.

고전압 배터리 보증에 대해서는 레이 EV를 최초 구매한 개인은 10년/20만㎞, 그 외에는 10년/16만㎞ 등 기아의 다른 전용 전기차와 비슷한 수준의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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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효율 5.1㎞/㎾h, 시내 주행 특화 EV
 -2,775만원부터…1인승은 2,735만원부터

 기아가 레이 EV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레이 EV는 레이를 기반으로 전동화를 채택하고 EV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고전압 배터리는 35.2㎾h 리튬인산철(LFP)을 탑재해 1회 충전 시 복합 205㎞(도심 233㎞)를 주행할 수 있으며 5.1㎞/㎾h의 복합효율(14인치 타이어 기준)을 달성했다.


 150㎾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7㎾급 완속 충전기로 충전 시 6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10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온도 및 외부 기온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 구동모터는 최고출력 64.3㎾(약 87마력), 최대토크 147Nm를 발휘한다.

 또한, 전자 브레이크와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를 장착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제동감을 구현하며 오토 홀드 등의 품목도 갖췄다. 이밖에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적용했다.


 외관은 14인치 알로이 휠과 육각형 충전구를 적용한 전면부 센터 가니쉬 등으로 차별화했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시동 버튼을 통합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화했다. 색상은 외장 6종, 실내 2종을 운영한다. 기아는 레이 EV에 모든 좌석을 접는 풀 플랫 기능과 주행을 하지 않을 때 공조, 오디오 등 전기장치를 장기간 사용 가능한 전기차 전용 유틸리티 모드를 탑재해 주행 전·후 업무나 휴식 등 다양한 상황에서 차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4인승 승용 라이트 2,775만원, 에어 2,955만원, 2인승 밴 라이트 2,745만원, 에어 2,795만원, 1인승 밴 라이트 2,735만원, 에어 2,780만원이다. 사전계약은 24일부터 시행한다.

 한편, 기아는 레이 EV의 구동모터 등 전기차 전용 부품 보증을 10년/16만㎞ 제공한다. 고전압 배터리 보증에 대해서는 레이 EV를 최초 구매한 개인은 10년/20만㎞, 그 외에는 10년/16만㎞ 등 기아의 다른 전용 전기차와 비슷한 수준의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9~10월 중 레이 EV를 출고하는 개인, 개인사업자, 일반법인 300명에겐 기아 카앤라이프몰에서 판매하는 비상용 완속 충전 케이블(220V ICCB)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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