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차별화된 성장전략 부각-B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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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2·4분기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분기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주력사업을 고도화하고, 낮은 성장 여력을 그룹 관계사의 경쟁력으로 보강하는 전략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통신 3사가 신성장에 역량을 집중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 여력을 그룹 관계사의 경쟁력으로 보강하는 전략이 차별화되는 점"이라며 "이러한 전략이 매수 강도를 높이는 모멘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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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BNK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2·4분기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분기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주력사업을 고도화하고, 낮은 성장 여력을 그룹 관계사의 경쟁력으로 보강하는 전략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4분기 서비스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성장하고, 직전 분기 대비 2.6% 늘었다”며 “2·4분기는 번호이동 가입자도 많아 시장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통신 3사의 마케팅이 있었음에도 비용은 크게 늘지 않고, 가입자는 늘어나는 가성비 높은 영업활동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뜰폰 5G 중간요금제를 업계 최초로 출시하여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20대 전용 청년요금제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스마트홈의 OTT TV 업그레이드로 UI의 편리성을 제공하는 한편 개인별 맞춤 콘텐츠를 추천하는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출시한 점도 긍정적인 전략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라이프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디어 부문의 역량을 높여 놀이와 성장케어 플랫폼을 강화하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또 그룹 관계사의 로봇을 활용한 로봇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G그룹 경영연구원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전기차 충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통신 3사가 신성장에 역량을 집중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 여력을 그룹 관계사의 경쟁력으로 보강하는 전략이 차별화되는 점“이라며 ”이러한 전략이 매수 강도를 높이는 모멘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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