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오염수 테마주'…사조씨푸드 22%↑·신송홀딩스는 약세[특징주]

김인경 2023. 8. 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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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가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는 소식에 23일 장초반부터 해산물과 소금 관련주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전날 오염수 방류를 위한 관계 각료회의를 마친 뒤 방류 개시 시점과 관련해 "기상 등 지장이 없으면 24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이후로 보면 약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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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가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는 소식에 23일 장초반부터 해산물과 소금 관련주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사조씨푸드(014710)는 전 거래일보다 1030원(22.15%) 오른 5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씨푸드(011150)는 15.74% 오른 4045원을 가리키고 있다. 동원수산(030720)(4.42%)도 강세다.

천일염을 주력으로 하는 인산가(277410)는 175원(5.03%) 오른 3655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전날 23%대 강세를 보였던 신송홀딩스(006880)는 차익 매물이 나오며 1040원(10.03%) 내린 9330원에 거래 중이다. 샘표식품(248170)(6.66%)과 샘표(007540)(6.52%)도 내림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전날 오염수 방류를 위한 관계 각료회의를 마친 뒤 방류 개시 시점과 관련해 “기상 등 지장이 없으면 24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오염수 처분 방식으로 해양 방류를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에 방류가 개시된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이후로 보면 약 12년 만이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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