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님' 윤두준 "많이 먹는 편 NO, 따지자면 미식파" ('뚜벅이 맛총사')
[OSEN=장우영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식샤남’으로 맺어진 인연 권율과 동생 이서준이 함께한 먹방+수다 여행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채널S와 라이프타임에서 함께 방송되는 새 예능, 히든 미식로드 ‘뚜벅이 맛총사’가 권율과 이서준에 대한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윤두준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맛있는 것을 먹으면 닭살이 돋는다는 윤두준은 “여행하는 내내 셋이 수다를 떨었는데 그 시간이 정말 좋았다”라고 식샤남들의 솔직발랄 수다를 예고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하 윤두준 일문일답
Q. 출연 제안을 받고 어떤 마음이 드셨나요?
A. 저는 프로그램 내용도 내용이지만, 권율 형이 참여한다는 얘기를 먼저 듣고 참여하기로 결정했어요. 예전에 드라마 촬영할 때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도 둘이 예능 같이 하고 싶다는 얘기를 몇 번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권율 형이 먼저 캐스팅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흔쾌히! 결정하였습니다.
Q. 다른 출연자들과 어떤 인연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앞서도 말했지만 권율 형은 드라마 촬영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그때 서로 게임 얘기도 하고 축구 얘기도 하면서 엄청 친해졌어요. 의외로 공통 분모가 많아서 금세 친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서준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된 동생인데요, 또 하나의 좋은 인연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Q. 먹방에 자신 있나요? 미식파이실까요 아님 다식파이실까요? 먹방 스타일이 궁금합니다.
A. 저는 생각 외로 엄청 많이 먹는 편은 아니에요. 다만 여러 사람들이랑 밥을 먹을 땐 이것저것 시켜 놓고 맛보는 걸 좋아하고, 또 무엇이든 맛있게 먹는 편인 것 같아요. 그래도 굳이 파를 나누자면 미식파인 것 같아요. 밥을 자주 먹진 않거든요.
Q. 맛집이라고 판단하는 자신만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A. 기본적으로는 맛이 있어야죠. 분위기나 특이함 이런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맛이 있어야 해요. 그리고 뭔가 특별한 감성을 건드리는 음식을 먹으면 맛있다고 느끼는 거 같아요. 저는 실제로 제가 느끼기에 진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닭살이 올라와서 찐맛집을 몸으로 느끼는 편이에요.
Q. 첫 목적지는 태국인데요, 태국 여행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신 부분이 있나요?
A. 태국은 저희 공연이나 행사로 간 적이 몇 번 있어서, 사실 태국에 대해서는 조금 아는 편이긴 합니다. 인사말도 알고 좋아하는 태국 음식도 많고요. 따로 공부하진 않고, 대신 유튜브나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현지엔 뭐가 유행하나 이런 걸 보고 갔어요.
Q. 함께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하나 살짝 귀띔 부탁드립니다.
A. 에피소드라기보다 기억에 남는 일은, 아마 카메라에는 안 담겼을 텐데 저희 셋이 여행하는 내내 자기 전에 진짜 수다를 떨었어요. 서로 같은 업계에 있기도 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도 많아서 정말 다양한 주제로 얘기를 계속했었는데, 그 시간이 정말 좋았어요. 아직도 생각나는 좋은 시간이었고, 오래 기억할 것 같아요.
Q. 이번에 함께한 멤버들을 제외하고! 이 사람과 같이 가면 좋겠다 싶은 연예인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A.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함께 가고 싶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국내 여행은 많이 해보았는데, 아직 해외로 여행을 나가보거나 한 적이 없어요. 공연이나 행사로 가는 건 사실 여행은 아니니까요. 물론 프로그램을 찍으러 가는 거면 일이긴 한데, 그래도 뭔가 색다른 환경을 멤버들이랑 함께 즐겨보고 싶습니다. 워낙 함께한 기간이 오래여서 또 그 오래된 기간에서 나오는 케미가 있거든요.
Q. 시청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오랜만에 만난 권율 형과 서준이와 함께 재미나게 찍고 왔습니다. 조금 덥긴 했지만, 그래도 추억도 많이 만들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었으니까요. <뚜벅이 맛총사> 즐겨 주시고, 혹 태국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맛집 리스트를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리얼 현지의 맛을 리얼로 찾아 떠나는 우당탕탕 맛집 여정기 ‘뚜벅이 맛총사’는 오는 26일 토요일 밤 7시 20분 채널S와 라이프타임에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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