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 달린다”…기아, ‘레이 EV’ 2735만원부터 사전계약 개시
레이 EV는 14in 알로이 휠과 깨끗한 면 중앙에 육각형 충전구를 적용한 전면부 센터 가니쉬(중앙부 장식) 등 EV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색상인 스모크 블루 등 총 6종의 외장 색상과 라이트 그레이, 블랙 등 2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실내는 10.25in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화했다. 레이의 시동 버튼과 변속 레버가 있던 센터페시아는 수평형의 공조 스위치 및 디스플레이와 수납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
레이 EV의 구동모터는 최고출력 64.3kW(약 87마력)와 최대토크 147Nm를 발휘한다. 가솔린 모델의 최고출력 76마력(약 55.9kW)과 최대토크 9.7kgf·m(약 95.1Nm)보다 각각 약 15%와 55%가 향상됐다. 더 나은 가속성능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은 물론 EV 전용 저소음 타이어 적용으로 정숙성까지 확보했다는 게 기아 설명이다.
150kW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7kW급 완속 충전기로 충전 시 6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100%까지 충전 가능하다.
경형 차급 국내 최초로 전자브레이크와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를 적용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제동감을 구현하고 주차 편의성도 높였다. 도심 엔트리 EV를 지향하는 레이 EV는 정체 구간이 많은 시내 주행 시 활용도가 높은 ‘오토 홀드’ 기능과 전기차에 특화된 회생제동으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제동 성능도 구현했다.
레이 EV는 모든 좌석을 접을 수 있는 ‘풀 플랫’ 기능과 함께, 주행하지 않을 때 공조, 오디오 등 전기장치를 장기간 사용 가능한 전기차 전용 ‘유틸리티 모드’를 갖췄다. 여기에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적용해 고객의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레이 EV의 트림별 판매가격은 4인승 승용 ▲라이트 2775만원 ▲에어 2955만원이다. 2인승 밴은 ▲라이트 2745만원 ▲에어 2795만원이며 1인승 밴은 ▲라이트 2735만원 ▲에어 27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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