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2차대전 항일 영화 관람하며 "북러 우의 단결은 자랑스러운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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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평양 대동문 영화관에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와 북러 친선협회 김호영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1945년 세계 2차대전 말기 일본에 대항하는 모습을 그린 북러 합작영화 '봄부터 여름까지'를 관람했다고 전했습니다.
김호영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공동의 원수를 반대하는 가운데 맺어진 두 나라 인민의 전투적 우의와 단결은 북러 관계의 자랑스러운 전통이 되어 제국주의자들의 패권을 짓부수기 위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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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평양 대동문 영화관에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와 북러 친선협회 김호영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1945년 세계 2차대전 말기 일본에 대항하는 모습을 그린 북러 합작영화 '봄부터 여름까지'를 관람했다고 전했습니다.
김호영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공동의 원수를 반대하는 가운데 맺어진 두 나라 인민의 전투적 우의와 단결은 북러 관계의 자랑스러운 전통이 되어 제국주의자들의 패권을 짓부수기 위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이어 조선 해방을 위한 성전에서 두 나라 인민의 형제적 우의와 동지적 신뢰의 전통이 마련됐다며 김정은 동지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의해 전략 전술적 협동이 더욱 강화 발전되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일본을 상대로 한 내용의 이번 영화 관람은 최근의 한미일 연대 강화 움직임에 대한 반발 가운데 하나로 풀이됩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7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2차 대전 이후 나치 전범 재판을 다룬 러시아 영화 뉘른베르크 상영회를 갖고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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