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아빠, 30만원 아꼈대”...발빠른 운전자는 벌써 ‘갈아탈 결심’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8. 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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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해보험 ‘커넥트데이’ 보험
운전한 날짜만큼만 보험료 납부
주말 드라이버 등에게 인기끌 듯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평소 주행거리가 짧은 직장인 김모 씨는 최근 지인의 추천으로 자동차보험을 바꿨다. 실제 차량을 탄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자동차보험으로 바꾸고 보험료를 30만원 이상 절감했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서다.

실제 차량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자동차보험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이번에는 운전한 날짜만큼만 보험료는 내는 상품이 등장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해보험은 국내 최초로 운전한 날짜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을 이날 출시했다. 이 상품은 오는 9월 15일 책임개시(보장이 시작되는 날) 건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매월 운전한 일수에 따라 보험료가 정산되는 이 상품은 주로 주말 나들이로 차량을 이용하고 주행거리가 긴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운전자가 가입 대상이다.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은 가입 시 별도 장치를 장착할 필요 없이 자동차 정보에 커넥티드서비스 가입 여부를 선택 후 본인 동의만 하면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가입 시 의무보험에 대해서만 최초 일시납으로 납입하고, 보험기간 중 운전한 날짜에 따라 임의 보험료를 매월 정해진 일자에 사후 정산하는 방식이다.

최초 등록한 카드로 커넥티드서비스를 통해 보험료가 자동 계산되기 때문에 고객은 보험사에 연락해 보험료를 문의하거나 결제하지 않아도 된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피보험자(보험사고 대상자), 차종, 선택한 담보 등에 따라 보험료 차이는 있으나 주1회 운행 시 평균 약 44.3%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며 “주행거리 1km 미만은 운전일수에서 제외하지만 사고가 날 경우 운전일로 간주해 보상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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