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일하는 흉내만 내는 일꾼은 감싸줄 수 없어" 연일 비판

김문경 2023. 8. 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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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침수 피해 지역을 방문해 김덕훈 총리를 강하게 비판한 데 이어 노동신문은 일부 일꾼은 보신주의와 소극성, 무능력에 빠져 경제건설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침수 피해 지역을 방문해 김덕훈 총리 이하 간부들에 대해 '정말 틀려먹은 것들' 등의 거친 표현을 사용해 비난한 뒤 대대적인 인사 조치를 예고하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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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침수 피해 지역을 방문해 김덕훈 총리를 강하게 비판한 데 이어 노동신문은 일부 일꾼은 보신주의와 소극성, 무능력에 빠져 경제건설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비판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당 중앙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해 고심 분투하지 않는 행위는 사소한 요소도 절대 용서받을 수 없고 당은 일하는 흉내만 내는 일꾼을 감싸줄 권리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행정 분야 간부들은 인민군대 지휘관들처럼 현장에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며 인민군의 일 처리 방식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침수 피해 지역을 방문해 김덕훈 총리 이하 간부들에 대해 '정말 틀려먹은 것들' 등의 거친 표현을 사용해 비난한 뒤 대대적인 인사 조치를 예고하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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