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15년 4인 가족도 탈락?...분양가 더 뛰기전에 장롱통장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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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7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린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 라그란데' 최고 가점이 6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75점을 기록했다.
전용 84㎡의 경우 4인 가구 만점도 간신히 턱걸이 했다.
가장 높았던 타입은 전용 84㎡B로 최저 69점, 최고 75점을 기록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전용 84㎡ 가점 커트라인이 69점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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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4만7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린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 라그란데’ 최고 가점이 6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75점을 기록했다. 전용 84㎡의 경우 4인 가구 만점도 간신히 턱걸이 했다.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청약에 나서는 수요가 늘면서 고가점 통장이 계속 나오고 있다.
23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래미안 라그란데 당첨 가점이 최저 55점, 최고75점을 기록했다.
가점이 가장 낮은 타입은 전용 52㎡로 최저 55점, 최고 61점을 기록했다. 가장 높았던 타입은 전용 84㎡B로 최저 69점, 최고 75점을 기록했다. 69점은 무주택으로 15년 이상을 버틴 4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다. 75점은 6인 가구이어야 가능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전용 84㎡ 가점 커트라인이 69점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국평 기준으로는 4인 가구 만점이 간신히 턱걸이 한 셈이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애서 4만7000여명이 몰럈다. 1순위에서는 468가구 공급에 3만7024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79.11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84㎡에서 나왔다. 3가구 모집에 583명이 몰려 194.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뱔공급에서는 269가구(기관 추천분 제외)를 모집하는데 1만467명이 몰려 38.91대 1의 평균 경쟁률이 나왔다.
앞서 용산구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과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경우 79점짜리 통장도 등장했다.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 84A형은 커트라인이 71점에 달했다. 평택 고덕 분양가 상한제 단지 청약에서는 만점에서 1점 모자란 83점 통장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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