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기본급 12만원 인상' 합의…내일 노조 총회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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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는 전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격려금 350만원(경영목표달성 200만원+노사화합 150만원) 지급, 휴양시설 운영 특별예산 20억원 편성 등의 내용 역시 포함했다.
노조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 '현대중공업 23년 단체교섭' 노사 의견일치안에 대해서 노사가 최종 동의했다"며 "오는 24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회 투표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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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는 전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호봉승급분 3만5000원을 포함해 기본급 12만원을 인상키로 했다. 격려금 350만원(경영목표달성 200만원+노사화합 150만원) 지급, 휴양시설 운영 특별예산 20억원 편성 등의 내용 역시 포함했다.
이밖에도 △미래 조선 산업 전환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제도개선 TF를 통한 근로조건 개선 방안 마련 △한 해 50명씩 우수조합원 해외연수 등에도 잠정 합의했다.
노조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 '현대중공업 23년 단체교섭' 노사 의견일치안에 대해서 노사가 최종 동의했다"며 "오는 24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회 투표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투표 조합원의 과반이 찬성하면 임금협상 교섭이 마무리된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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