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일하기 좋은 中企" 내달 12일까지 신청…금융우대 혜택

강지은 기자 2023. 8.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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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청년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인 '2024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을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임금과 워라밸(일·생활 균형), 고용안정 등 청년이 근무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고용부가 2016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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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청년친화강소기업' 접수…직장 내 괴롭힘 등 결격 요건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달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3.07.0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고용노동부는 청년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인 '2024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을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임금과 워라밸(일·생활 균형), 고용안정 등 청년이 근무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고용부가 2016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그간 1000여 곳을 선정했으나 내년부터 500곳으로 축소된다.

신청은 중소기업이면 어디든 가능하다. 다만 결격요건 신설 등 선정 기준을 개편해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성폭력 등 노동관계법 위반 시에는 선정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부실한 기업이 선정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신청 기업에 대한 현장 실사도 강화했다. 아울러 온라인 신청접수 실시, 선정 유효기간 확대(1→3년) 등으로 기업의 부담을 완화했다.

선정된 기업은 채용 박람회 참여, 기업 홍보, 은행 대출 보증 및 세무조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중순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현옥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구직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의 정보를 쉽게 얻는 것은 중요하다"며 "청년친화강소기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부는 청년친화강소기업 200여 곳이 참가하는 채용 박람회를 오는 10월부터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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