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아내 사야, SNS 팔로우 수 급증...너무 유명해져”

최윤정 2023. 8. 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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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심형탁이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신혼집을 구하는 예비 한·일 부부를 위해 심형탁과 방송인 타쿠야가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는 일본인 아내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집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심형탁은 "일본인은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아내가 촬영장에서 본인 얘기를 하는 걸 싫어한다"며 사야를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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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제공
 
배우 심형탁이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신혼집을 구하는 예비 한·일 부부를 위해 심형탁과 방송인 타쿠야가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는 일본인 아내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7개월 연애 후 결혼을 결심했지만, 신혼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연을 신청했다고.

지역은 예비 신랑 본가가 있는 상왕십리역까지 자차 1시간 이내 서울·경기로 인근에 공항버스 정류장이 있길 바랐다. 또 목욕을 즐기는 아내를 위해 화장실 내 욕조가 있기를 원했다. 예산은 매매 또는 전세가 최대 8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힌다.

심형탁과 타쿠야는 양세찬과 함께 동대문구 답십리동으로 향한다. 이들의 발길이 닿은 곳은 1966년 준공된 구옥의 단독주택이지만, 2022년 리모델링을 마친 집이었다. 현 집주인이 일본 교토 여행을 다녀온 후, 영감을 받아 고친 곳으로 일본 가정집을 연상케 한다.

집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심형탁은 “일본인은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아내가 촬영장에서 본인 얘기를 하는 걸 싫어한다”며 사야를 언급한다. 그는 이어 “오늘 아침에도 내게 ‘내 얘기 그만해’라며 입단속을 시켰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심형탁은 방송 출연 후 부쩍 인기가 많아진 아내에 대해 말한다. 그는 “아내가 방송에 출연한 후 너무 유명해졌다. SNS 팔로우 수가 급증하더니, 나보다 많아졌다”며 부러운 마음을 드러낸다.

타쿠야는 한국 집과 일본집 차이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일본은 월세가 일반적인데 보증금과 별개로 집주인에게 사례금을 지불한다. 사례금은 과거 일본에서 가난한 사람에게 집을 빌려주면 감사의 뜻으로 집주인에게 돈을 줬던 관습으로, 아직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낸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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