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매직’ 어디로…오늘까지 큰비, 25일부턴 물먹은 불더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절기상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가 찾아왔지만 동쪽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다만 25일 비가 그친 후 차차 기온이 올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다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습한 날씨와 높은 기온으로 당분간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 또한 계속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절기상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가 찾아왔지만 동쪽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서쪽 지방과 제주도는 서해와 남해상으로 유입된 강한 비구름으로 인해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은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다. 비는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최대 150㎜ 이상, 제주도 최대 100㎜(중산간·산지 150㎜ 이상), 강원 영동 중부와 남부 최대 80mm, 서해5도, 울릉도, 독도 40㎜다.
25일에는 우리나라에 비를 몰고 온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비에 대해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고, 강수 폭이 좁아 같은 지역에서도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며 강약을 반복하는 등 불규칙하게 내리는 터라 강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이용 등을 자제하고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당부했다.
한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중부와 남부, 충북 북부, 경상권은 23일까지 체감온도 33도 내외로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지역은 24일 강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낮아져 폭염특보가 대부분 해제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25일 비가 그친 후 차차 기온이 올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다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습한 날씨와 높은 기온으로 당분간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 또한 계속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낮 최고 기온은 27~33도, 24일 낮 최고기온은 26~31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에는 28~33도로 한풀 꺾였던 낮 기온이 다시 오를 전망이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오염수 항의커녕 우려도 실종…“한국 정부 찬반 연결할 일 아냐”
- 인도 ‘가성비’ 우주선, 달의 남극 첫 착륙…네번째 달 터치 국가로
- 이균용, 아동 성폭행범 징역 10년→7년 감형…“젊으니까”
- ‘오염수 방류’ 오늘 낮 1시 예고…방류 기간 ‘30년→예측 불가’
- “방탄 프레임 유도하나”…민주당-검찰, 이재명 소환일 신경전
- 신림동 성폭행 살인범 신상공개…30살 최윤종
- “오늘이 회 먹는 마지막 날”…바지락칼국수 사장님도 울상
- 아픈 노인의 눈높이 그대로…호빗의 집에 다녀왔다
- 코로나 검사비 최대 5만원…본인 부담 8월31일부터
- 오염수 방류 날짜는 기시다의 배려?…“윤 정부 지지 고마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