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더 큰 도약 위한 디딤돌-상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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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23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매년 발생할 것으로 예정된 생산능력 증설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백영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분기 발표된 국내 외주업체 활용으로 SK오션플랜트의 해상풍력 생산능력(CAPA)은 1.5배 수준으로 상승한다"며 "협력업체들이 클러스터를 형성해 자켓의 구성요소(Component)를 제작 후 고성에서 최종 조립하여 납품하는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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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상상인증권은 23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매년 발생할 것으로 예정된 생산능력 증설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해상 풍력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천원을 유지했다.
백영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분기 발표된 국내 외주업체 활용으로 SK오션플랜트의 해상풍력 생산능력(CAPA)은 1.5배 수준으로 상승한다"며 "협력업체들이 클러스터를 형성해 자켓의 구성요소(Component)를 제작 후 고성에서 최종 조립하여 납품하는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력업체 선정은 마무리가 돼가는 시점이며 회사가 예고한 아웃소싱 최적화는 내년중 이뤄질 것"이라며 "오는 2025년에는 4분기에 고성 1단계 증설이 완료될 것이다. 동시에 중국·베트남 진출까지 가능성이 열려있어 추가적인 증설 기대감도 잔존 중"이라고 했다.
백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 해상풍력 시장은 해상풍력특별법과 주요해상풍력 단지의 진행에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며 "국내 해상풍력 타임라인 선두에 있는 단지는 안마해상풍력이다. 안마해상풍력은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됐으며 내년 1분기까지 자금조달을 완료할 것으로 밝힌 상태이다. 첫 대규모 단지의 진행 현황에 따라 해상풍력 시장에 긍정적 시그널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예상치 대비 빠른 증가율을 보이는 해상풍력 매출과 내년 생산능력 증분을 원인으로 전체적인 추정치를 상향한다"며 "올해 하반기는 해상 플랜트 수주 소모로 인해 전사 매출은 소폭 감소할 수 있으나 해상풍력 매출이 전년 하반기 대비 207.1%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해상풍력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수익성 또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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